장기계약 맺은 알바레스, 6월 첫주 AL '이주의 선수'
장기계약 맺은 알바레스, 6월 첫주 AL '이주의 선수'
  • 뉴시스
  • 승인 2022.06.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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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 6경기서 4홈런 8타점

NL에서는 로저스가 이주의 선수 수상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 2022.06.0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 2022.06.05

김희준 기자 = 최근 장기계약을 맺은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25)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AL 이주의 선수로, 브렌던 로저스(26·콜로라도 로키스)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알바레스는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타율 0.565(23타수 13안타) 4홈런 8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 0.630, 장타율 1.217로 OPS(출루율+장타율) 1.847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불꽃타를 선보였다.

그는 6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지난주 첫 경기인 5월 3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기도 했다.

휴스턴은 지난 4일 알바레스와 장기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6년 1억1050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올 시즌 48경기에 출전한 알바레스는 타율 0.295 16홈런 34타점에 OPS 1.015를 기록하며 휴스턴 타선을 이끌었다.

알바레스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알바레스는 그해 세 차례 AL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N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로저스는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치른 더블헤더를 포함, 지난주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345(29타수 10안타) 4홈런 7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 0.424, 장타율 0.828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로저스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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