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악재' 주전 포수 잰슨, 손가락 부상…IL 등재
'토론토 악재' 주전 포수 잰슨, 손가락 부상…IL 등재
  • 뉴시스
  • 승인 2022.06.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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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캔자스시티전서 투구에 맞아 새끼손가락 부상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대니 잰슨. 2022.03.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 대니 잰슨. 2022.03.14

김희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또 악재를 만났다. 선발진의 한 축인 류현진(35)에 이어 주전 포수 대니 잰슨(27)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론토 구단은 8일(한국시간) 왼쪽 새끼손가락 미세골절상을 입은 잰슨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재했다.

잰슨은 지난 7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타석 때 상대 구원 앨버트 아브레유의 초구 싱커에 왼쪽 손을 맞았다.

잰슨은 교체없이 8회말 수비도 소화했지만, 통증이 계속돼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왼쪽 새끼손가락 미세골절이 발견됐다.

토론토 구단은 잰슨이 최소 2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토론토 주전 포수로 활약 중인 잰슨은 타율이 0.232에 불과하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915로 준수하다. 토론토로서는 잰슨의 이탈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토론토는 트리플A에서 포수 잭 콜린스를 불러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 된 콜린스는 시즌 초반 빅리그에서 뛰었다. 그는 올해 빅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 타율 0.194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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