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오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한-호주 비즈니스 네트워킹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호주 광물, 에너지, 수소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경련은 1978년부터 매년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전경련이 운영하는 한-호경협위원회 호주측 파트너인 호-한경협위원회(AKBC) 대표단이 한국과의 산업협력을 목적으로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은 호주를 포함한 아·태지역 국가와의 교류를 더욱 늘려 글로벌 무역질서에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며 "핵심광물, 수소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호주간 경제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과 호주의 전략광물과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데이비드 우달 ASM 대표이사와 팀 혼만 오리진에너지 전략파트너십 대표가, 수소분야 협력에 대해 손병수 포스코 홀딩스 상무가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호주 측에서 사이먼 크린 호-한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빌 패터슨 호-한경협위원회 이사, 데이비드 우달 ASM 대표이사, 켄 브린스든 필바라미네랄스 대표이사, 클레어 포프 PwC 파트너, 팀 혼만 오리진에너지 전략파트너십 대표 등 17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용학 롯데케미칼 상무, 김일영 SK E&S 부문장, 손병수 POSCO 홀딩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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