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 난조
최근 4경기서 무승
최근 4경기서 무승
문성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1)가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기쿠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기쿠치는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2패째(2승)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4로 높아졌다.
기쿠치는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승을 올린 후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날 기쿠치는 볼넷을 남발하며 불안감을 키워 조기 강판됐다. 투구수가 45개나 됐다.
토론토는 4-8로 패했다. 시즌 33승 23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기쿠치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토론토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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