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기쿠치, 1이닝도 못 버티고 강판…시즌 2패
토론토 기쿠치, 1이닝도 못 버티고 강판…시즌 2패
  • 뉴시스
  • 승인 2022.06.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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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 난조

최근 4경기서 무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

문성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1)가 최악의 난조를 보였다.

기쿠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기쿠치는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2패째(2승)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44로 높아졌다.

기쿠치는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승을 올린 후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이날 기쿠치는 볼넷을 남발하며 불안감을 키워 조기 강판됐다. 투구수가 45개나 됐다.

토론토는 4-8로 패했다. 시즌 33승 23패를 기록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기쿠치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 토론토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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