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넘게 쉰 커쇼, 13일 라이벌 SF전 통해 복귀
한 달 넘게 쉰 커쇼, 13일 라이벌 SF전 통해 복귀
  • 뉴시스
  • 승인 2022.06.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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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4승무패 ERA 1.80 기록하다 부상으로 이탈

로버츠 LAD 감독 "13일 커쇼 선발 등판"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2022.05.08.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2022.05.08.

김주희 기자 = 클레이튼 커쇼(34·LA 다저스)가 돌아온다.

9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8일 시카고 컵스전(7이닝 무실점) 이후 37일 만의 복귀다.

커쇼는 당초 지난달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골반 천장관절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예상보다 회복이 더뎌지면서 한 달을 넘게 쉬게 됐다.

복귀를 앞두고 최종 점검 무대였던 지난 6일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경기서는 4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아냈다.

실전 등판 후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서 복귀 일정도 잡혔다.

커쇼는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8년 빅리그 데뷔 후 최우수선수(MVP) 1회, 사이영상 3회 등을 수상했다. 2011~2018시즌 8년 연속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마운드를 책임지기도 했다.

2019년 이후 구위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올해는 5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부활을 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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