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왜 오수재인가', 시청률 '껑충'…황인엽과 입맞춤 8.4%
서현진 '왜 오수재인가', 시청률 '껑충'…황인엽과 입맞춤 8.4%
  • 뉴시스
  • 승인 2022.06.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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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3회.

송윤세 기자 = 배우 서현진 주연의 SBS 금토극 '왜 오수재인가'가 방송 3회만에 8%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왜 오수재인가' 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4%를 찍었다. 이는 2회 6.5% 보다 2%가량 끌어올린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박소영의 동생 박지영이 로스쿨을 찾아와 '오수재(서현진 분) 교수가 우리 언니를 죽였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또 박소영이 사망하기 직전 TK로펌에서 오수재와 만난 영상이 공개돼 오수재가 살인범이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하지만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 박지영이 언니 박소영을 살해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또 공찬(황인엽 분)에 대한 오수재의 심경이 달라지는 모습도 그려졌다. 공찬은 오수재의 교수실로 찾아와 자신들이 알아낸 정보를 넘겨 박지영이 검거되게 만든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오수재는 자신에 대해 멋대로 상상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며 "괜찮냐 묻고, 우산을 주고, 밥을 차려주고. 혼자 감정에 하는 행동들 잠깐 재밌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 근데 앞으로 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공찬이 자신을 향한 변함없는 진심을 다시 한번 고백한 뒤 방을 떠나고, 오수재는 실수로 유리잔을 놓쳐 깨뜨렸다. 이 소리에 공찬이 되돌아와 오수재를 안아 책상 위에 앉히고 유리 파편을 정리했다. 그 모습에 오수재는 공찬에게 가까이 다가서더니 "너 뭐니?"라고 물으며 그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 중인 배우 소지섭 주연의 MBC 금토극 '닥토로이어'는 6.5%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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