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동약자 실외 길안내 서비스 고도화’ 추진
제주도 ‘이동약자 실외 길안내 서비스 고도화’ 추진
  • 뉴시스
  • 승인 2022.06.13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특별교부세 사업 선정…국비 3억원 확보
 제주도청 전경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이동약자를 위한 실외 길안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비 지원 규모는 3억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휠체어 이동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외 길안내 서비스, 시각·청각장애 등 이용약자 편의 서비스 확산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무장애 관광정보 개선을 통한 관광 향유권 확대 등을 전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사업에 선정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와 연계한 것이다.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에 시각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가 추가됐다.

이달 말까지 관련 앱을 출시, 도내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실외 장애물 정보가 탑재된 길안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위치정보 확인을 위한 기기 ‘GNSS’(초정밀 위치 수신기)는 별도로 제주도 관련 부서에 별도 신청해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