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미혼 청년층 위한 무료정액검사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미혼 청년층 위한 무료정액검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6.15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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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거주 미혼 청년
박남철 이사장

정자은행은 불임부부를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정자를 동결 보관한 후 필요할 때 내어주는 기관이다.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이사장 박남철 센텀병원 원장)은 세정나눔재단 및 부산광역시 후원으로 남성 난임의 조기 진단 및 예방 목적으로 2022년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산광역시 거주 미혼 청년에 대한 무료정액검사를 실시한다. 

검사장소는 부산대학교병원 공공정자은행 혹은 부산센텀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 시간 내에 언제라도 검사 받을 수 있다. (문의 부산대학교병원 240-7559, 7471 또는 센텀병원 750-5167)

한국공공정자은행에서 실시하는 무료정액검사는 정액의 양, 정자의 수, 농도, 운동성 및 정상 형태의 정자 비율 등을 측정하여 남성 생식능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이다. 

검사 결과의 판정은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기준치와 비교해서 평가한다. 이 검사로 희소정자증 및 무정자증 등 정자 수 이상, 무력(약)정자증, 기형정자증 혹은 정액 내 염증 소견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난임의 원인이 여성에게 있다는 고정관념이 허물어지고 최근에는 난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부 어느 한쪽이 아닌 부부가 함께 노력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변화되고 있다. 

또한, 환경호르몬, 음주, 흡연, 비만, 스트레스, 늦은 결혼연령 및 난임 시술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 등으로 병원을 찾는 난임 환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센텀병원 경영원장 겸 남성가임력증진센터장으로 부임한 박남철 이사장은 "남성요인에 의한 난임 치료는 그 원인 질환에 따라 내과적 약물치료 또는 외과적 교정 수술을 통해 가임력 회복 및 임신률 향상이 가능하다"면서 "미혼 청년층을 위한 무료정액검사 사업에 대한 청년층 남성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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