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24~26일 밀리터리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 24~26일 밀리터리 시리즈
  • 뉴시스
  • 승인 2022.06.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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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26일 예정된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에서 밀리터리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경민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26일 예정된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에서 밀리터리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선수단은 해군 하정복을 모티브로 제작된 지난 시즌 밀리터리 유니폼에 이어 육군 정복에서 착안한 새로운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선다.

원정팀인 키움도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펼친다.

특히 이 기간 해군과 육군, 공군 등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함께하며 밀리터리 시리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아미(ARMY) 챌린지 이벤트가 열린다. 밀리터리 콘셉트의 에어바운스를 통해 참여하는 이벤트로 챌린지 성공 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먼저 24일 해군작전사령부와 한미 해군 장병 100여 명을 초청해 야구관람을 지원하고, 군악대를 초청해 공연과 애국가 제창 행사를 진행한다.

또 조부가 미 해군 수송함 승조원으로 6∙25 전쟁에 참전해 시작된 한국과의 인연으로 현재 주한미해군사령부 상사로 복무 중인 모리슨 씨의 시구와 6∙25 전쟁 참전용사이자 1952년 제2차 인천상륙작전 참전 유공자로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황상영 씨의 시타로 밀리터리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25일은 육군 장병 200명을 초청해 단체 관람을 지원하고, 육군 제53사단, 부산보훈청 등과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군악대를 초청해 애국가를 제창하며, 6∙25 참전 유공자 허경 씨가 시구한다. 경기 중에는 '부산보훈청과 함께하는 퀴즈'와 '상무 체조 응원타임' 등의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 밀리터리 시리즈를 기념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제5공중기동비행단 200명을 초청한다. 또 부산에서 유일하게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는 부산대연초 야구부가 애국가를 제창하며, KBO어린이 팬 데이를 맞아 군인을 장래희망으로 꿈꾸는 롯데자이언츠 어린이 팬과 키움히어로즈에서 선정한 어린이 팬이 각각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게 된다.

한편 밀리터리 시리즈 기간 선수단이 착용할 새로운 밀리터리 유니폼은 24일 오후 2시부터 롯데자이언츠 공식 온라인몰과 사직구장 내 3층 자이언츠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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