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선취타점에도 탬파베이는 연장 역전패
최지만 선취타점에도 탬파베이는 연장 역전패
  • 뉴시스
  • 승인 2022.07.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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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와 원정경기 4타수 1안타, 탬파베이 1-2 패배
탬파베이 레이스 선발투수 셰인 맥클라나한이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2 MLB 원정경기에서 4회말 공을 던지고 있다

박상현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선취타점을 만들어냈음에도 정작 소속팀 탬파베이는 더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연장 역전패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나와 3회초 적시타를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3회말 브랜든 드러리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내주며 최지만이 만들어낸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그 사이 탬파베이와 신시내티는 빈공을 거듭하며 정규 9이닝 동안 1-1을 유지했다. 최지만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 9회초 마지막 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 승부치기에서 탬파베이가 10회초에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불리한 상황에 놓였고 결국 10회말에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닉 센젤의 3루수 앞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가운데 앨버트 알모라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주며 1, 3루 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타일러 나킨의 타석에서 탬파베이 투수 맷 위슬러의 투구 과정에서 보크가 선언됐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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