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미래협동조합, 수도권 ‘1인 1차 개인택시형’ 택시협동조합으로 출범
우리미래협동조합, 수도권 ‘1인 1차 개인택시형’ 택시협동조합으로 출범
  • 박준영 기자
  • 승인 2022.07.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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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래협동조합이 수도권 ‘1인 1차 개인택시형’ 택시협동조합으로 출범했다

우리미래협동조합 택시회사(이사장 김영중)는 수도권(과천, 안양, 군포, 의왕) 협동조합택시인가를 받아 친환경 택시인 전기차 택시 출시에 맞춰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택시협동조합 출범은 과천시 기후에너지·교통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택시 종사자들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삶의 질이 높은 자존감을 지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이뤄졌다.

과거 협동조합택시가 안고 있던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성공 사례 협동조합 택시들의 장점을 모아 수도권 지역에 적합한 협동조합 택시 모델을 적용했다.

우리미래협동조합은 ‘1인 1차 개인택시형’으로 출자자가 승무 조합원으로 구성돼 과거 2인 1차 모델에서 발생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조합원 가입과 탈퇴 시 출자금의 보장과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인 1좌의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조합원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택시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규정과 규약집을 만들었으며, 조합원의 권익을 위한 이사회 및 총회 권한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각종 보험, 사고 처리, 차량 정비, 신차 제공 등을 통해 개인택시보다 우수한 영업 환경 및 수익 창출에 맞춰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중 우리미래협동조합 이사장은 협동조합 택시 설립을 위해 직접 전국의 협동조합 택시를 연구하고, 협동조합을 찾아 수도권 지역에 적합한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조합원들과의 상담을 진행하고, 조합 운영진과 면담을 하는 등 운영 상황을 면밀히 분석했다.

우리미래협동조합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기업’으로 선정돼 대기 환경과 운송 부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기업 운영의 방향을 정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결정, 기아가 출시하는 전기차 니로플러스 택시의 입고에 맞춰 조합원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김영중 우리미래협동조합 이사장은 “땀 흘린 만큼 소득이 증대되는 협동조합이 운수 종사자들의 삶을 더욱 안정적으로 바꿀 수 있기에 뜻을 같이하는 앞으로 우수한 조합원이 가입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미래협동조합은 과천시에 있는 협동조합 택시 회사로 과천, 안양, 군포, 의왕 4개 통합 지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43대의 운송사업면허로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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