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차 공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지현 인턴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5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과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거짓 정보 유포로 검찰에 기소됐다.
한편 재계를 비롯한 각계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의 총수이자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 분야의 최종 투자 결정권자를 묶어두는 것은 국익 차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해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13일 이 부회장의 8·15 사면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 "이 시점에서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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