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트 도입으로 질환과 수술 신뢰도 높아져
3D프린트 도입으로 질환과 수술 신뢰도 높아져
  • 김진해 기자
  • 승인 2019.03.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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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 코, 입 등 신체가 다르듯이 뼈도 사람마다 다르고 질환도 다양하다. 척추관협착증, 목-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난치성 질환인 후종인대골화증, 척추종양까지 모든 척추질환에 3D프린팅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뼈, 인대, 디스크, 신경 등의 손상을 확인하기 위해 CT 또는 MRI 영상을 보고 판단 했지만 3D 출력물로 확인하면 어떤 모양으로 얼마나 손상됐는지 더 쉽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2차원 컴퓨터 화면으로만  보아서는 확인하기 힘든 질환이 발생한 뼈의 모양과 크기, 굴곡을 3D 출력물을 통해 파악 할 수 있어 정밀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고난도 수술을 미리 연습해봄으로써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관을 예측하고 해결방안을 미리 대비 할 수 있다. 또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신경 및 조직손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아져 절개 부위가 축소되고 다양한 위험을 줄이고, 수술시간이 단축됐다.

  3D 프린터 도입으로 환자들은 질환과 수술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의사들은 모의수술을 통해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여 고난도 수술 성공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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