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8월28일까지 반려동물 유기 방지 캠페인
박영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여름 휴가철 반려동물 유기 및 유실을 막기 위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여름 휴가철로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물 학대 및 유기 방지를 위해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와 단속도 실시한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휴가 중 동물 위탁관리업 이용자를 위한 영업장 확인 방법 안내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등이다.
반려동물 위탁관리 장소는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 '내 주변 반려 생활 정보' 메뉴에서 위탁관리 영업시설 위치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 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없는 경우에 펫 호텔 등 위탁시설에 맡기고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휴가지에서는 펫티켓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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