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美의원 영김 "北 어민 송환, 철저한 조사를"
한국계 美의원 영김 "北 어민 송환, 철저한 조사를"
  • 뉴시스
  • 승인 2022.07.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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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난영 기자 = 조태용 주미대사(왼쪽)와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가운데), 조 윌슨 공화당 하원의원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한 미국 정부·의회 및 싱크탱크, 대사관, 기업인 간 네트워킹 리셉션에 참석한 모습. 

김난영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인 영 김 하원의원이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어민 송환 사건을 두고 철저한 규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 당국자들이 탈북한 북한 어부 두 명을 강제로 송환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에 깊은 혼란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북한 주민은 고문과 투옥, 강제노동과 기아 등 중대한 인권 유린에 계속 시달리고 있다"라며 "북한에서 탈출한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이민을 온 사람으로서, 북한 주민 지원은 내게는 개인적인 문제"라고 했다.

그는 이런 취지로 "이들 어민 사례는 철저하게 조사되고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사를 개시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진실 규명과 책임 요구,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한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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