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수술 300례 돌파
삼성서울병원, 심장이식수술 300례 돌파
  • 김영수 객원기자
  • 승인 2019.03.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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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병원장 오재건)이 지난 1996년 첫 심장이식수술에 성공한 이후 23년  여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1996년 12월 박표원, 이상훈 교수팀이 심장수술에 첫 성공한 이후 2011년에 100례, 2016년 200례에 이어 300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에서는 이를 기념해 지난 5일 심장이식수술 300례 기념식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병원 내 국내 최초로 '다학제 중증 심부전팀'을 구성해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최적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학제 중증 심부전팀은 순환기내과, 심장외과, 중환자의학과를 비롯해 에크모팀, 심장재활팀, 임상 약사, 사회사업실, 영양팀 등 관련 모든 부서가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심부전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심장뇌혈관병원 이영탁-전은석 교수팀은 2012년 '국내 첫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술'에 성공했고, 2015년 에는 국내 최초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성공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최다 25례 수술, 조기 사망률 0%, 최장 기간 유지 환자, 국내 첫 최소 침습형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등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재건 병원장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미국 메이오클리닉과 비교해도 우리 병원 심부전팀 성과는 아주 훌륭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은 "부족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어려운 환자를 살리는 심뇌혈관병원 및 심부전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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