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인 가르시아, SSG 3연전서 KBO리그 데뷔
LG 새 외인 가르시아, SSG 3연전서 KBO리그 데뷔
  • 뉴시스
  • 승인 2022.07.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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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해 입국 한달여 만에 데뷔전 치른다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29)가 KBO 데뷔전을 치른다.

가르시아는 26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출격한다.

3위 LG(53승 1무 33패)는 2위 키움 히어로즈(56승 1무 33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1위 SSG(59승 3무 26패)와는 6.5경기 차로 뒤져있다.

이번 3연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때문에 LG는 가르시아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LG는 리오 루이즈를 영입해 타선 강화를 꾀했다. 그러나 루이즈는 성적 부진으로 일찌감치 퇴출됐다.

LG는 가르시아를 대체 선수로 영입해 후반기 도약을 노리고 있다. 가르시아는 우투양타인 내야수로 트리플A에서 장타력을 이정받았다.

LG는 "가르시아가 중심타선에서의 장타력과 안정된 내야 수비능력을 갖춘 스위치타자로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24일 입국했다. 하지만 왼쪽 옆구리를 다쳐 부상 회복에 전념했고, 22, 24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가르시아는 2루타 1개를 포함해 6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올해 팀타율 0.270, 팀홈런 76개로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구축했다. 가르시아만 터져준다면 더욱 강한 타선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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