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 최강 몬스터즈, 완전히 달라졌다
'1패' 최강 몬스터즈, 완전히 달라졌다
  • 뉴시스
  • 승인 2022.07.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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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의 3차전. 

유다연 인턴 기자 = 첫 패배의 아픔을 겪은 최강 몬스터즈가 3차전에서 전의를 불태운다.

25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에는 최강 몬스터즈의 저승사자로 떠오른 동의대학교 투수 신승윤과의 승부가 공개된다.

지난 1, 2차전에서 날카로운 작전으로 '정갈량'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동의대 정보명 감독은 3차전 경기 전,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정 감독은 "1패를 당했을 땐 부담이 많았는데, 1승을 거두며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제 부담은 몬스터즈"라며 승리의 여운을 만끽했다. 이어 "저희들은 보너스 게임이라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해볼 생각"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는 패배의 쓴맛과 함께 각성한다. 특히 이날 경기에 연타석 홈런으로 분위기를 제압하는 히어로가 탄생한다. 또한 최강 몬스터즈에서 친정팀으로 잠시 돌아간 윤준호의 실책성 플레이가 형들에게 도움을 줬다고 한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되자 정보명 감독은 1, 2차전에서 활약했던 투수 신승윤을 다시 경기에 출전시키는 초강수를 둔다. 이에 최강 몬스터즈는 "얘 공 한 번 쳐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운다.

중계진은 "정말 눈에 띄는 선수다. 사이드로 던진 게 딱 1년 된 투수다. 정대현 코치가 정말 잘 만들었다"며 "한 번 당한 투수한테 또 당할지, 과연 레전드들이 어떻게 할지 너무 궁금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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