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 '예다원' 농촌체험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여행상품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예다원은 지난 6월 농촌진흥청 주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면서 여행플랫폼 '노는법'에 탑재된 후 농촌체험 여행지 8선으로 선정됐다.
예다원은 2016년 횡성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육성한 농촌체험농장이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사색과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예다원에서는 예절교육 지도사·차(茶) 연구가인 농장주가 다도(茶道) 교육을 한다. 찻잎을 덖어 차를 만드는 제다(製茶)체험, 계절별 전통음식 만들기, 떡·감자 화로구이 외갓집 체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오감만족 재밌는 쌀 체험여행교실'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쌀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할 예정이다.
임종완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농촌체험 여행이 침체돼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농촌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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