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석현준, 프랑스 프로축구 트루아와 계약 해지
'병역 기피' 석현준, 프랑스 프로축구 트루아와 계약 해지
  • 뉴시스
  • 승인 2022.07.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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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1부리그) 트루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트루아 석현준

안경남 기자 = 병역기피 대상자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31)이 프랑스 프로축구 트루아를 떠난다.

프랑스 리그1(1부리그) 트루아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초 석현준과 트루아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였다.

2017~2018시즌 임대로 트루아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은 해당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이후 랭스에서 두 시즌을 뛰다 2020년 2월 당시 리그2(2부리그) 소속이던 트루아로 돌아왔다.

석현준은 2020~2021시즌 리그2 18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트루아의 1부리그 승격을 도왔으나, 2021~2022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석현준은 트루아에서만 공식전 60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석현준은 이후 흐로닝언(네덜란드), 마리티무(포르투갈),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나시오날, 비토리아 세투발, 포르투(이상 포르투갈), 트라브존스포르(터키), 데브레첸(헝가리), 트루아, 랭스까지 11개 팀을 거치며 '저니맨'으로 불렸다.

한편 석현준은 병무청의 병역 기피자 명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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