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EPL 트위터 욕설 피해 1위…손흥민 순위에 없어
호날두, EPL 트위터 욕설 피해 1위…손흥민 순위에 없어
  • 뉴시스
  • 승인 2022.08.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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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전반기 가장 많은 욕설 트윗 받아

조사된 10위 안에 손흥민은 없어
프리시즌 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호날두

안경남 기자 = 세계 최고의 축구 무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욕설을 들은 선수는 누구일까.

2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프컴과 앨런 듀링 연구소의 조서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시즌 전반기 가장 많은 트위터 욕설을 들은 선수로 확인됐다.

2021~2022시즌 전반기인 2021년 8월13일~2022년 1월24일까지 작성된 230만개의 트윗을 분석한 결과 이중 약 6만건은 EPL 선수를 향한 욕설이 담긴 게시물이었다.

호날두는 EPL에서 가장 많은 1만2520건의 욕설 트윗을 받았다.

특히 친정팀 맨유로 복귀한 지난해 8월27일에는 평소보다 3배가량 많은 18만8769건의 트윗이 작성됐고, 이중 욕설은 3961건이었다.

EPL 트위터 욕설 피해 선수 톱10 안에는 호날두를 포함해 맨유 소속 선수가 무려 8명이나 됐다.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는 8954건의 욕설 트윗을 받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마커스 래시포드(2557개), 브루노 페르난데스(2464개), 프레드(1924개) 등이 속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인 해리 케인도 2127개의 트위터 욕설을 들어 전체 5위에 자리했다.

한편 조사된 EPL 트위터 욕설 피해 선수 10위 안에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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