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26)가 프리시즌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주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민재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열린 지로나FC(스페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9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27일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1일 마요르카(스페인)전에 이어 프리시즌 2경기에서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요르카와 경기에선 전반 45분만 소화했고, 이날 출전 시간을 조금 늘렸다. 후반 24분 주앙 제수스와 교체됐다.

나폴리는 지로나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주도권을 잡은 나폴리는 후반 11분 카스테야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후반 32분 페타냐, 35분 크바라차헬리아의 연속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폴리는 오는 7일 에스파뇰(스페인)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22~2023시즌 세리에A가 오는 14일 개막하는 가운데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30분 베로나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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