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남자농구, 日 꺾고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MVP 이주영
U-18 남자농구, 日 꺾고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MVP 이주영
  • 뉴시스
  • 승인 2022.08.29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산 네 번째 우승
이주영·이채형, 대회 베스트5 선정
U-18 농구대표팀 이주영

박지혁 기자 =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22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이세범(용산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77-7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8강에서 개최국 이란,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차례로 따돌렸고, 마지막에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시상대 가장 위에 섰다.

2000년 말레이시아대회 이후 무려 22년 만에 되찾은 아시아 정상이다. 당시 방성윤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결승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28점을 올린 이주영(삼일상고)이 대회 MVP에 선정됐다.

이주영은 이훈재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의 아들 이채형(용산고)과 함께 대회 베스트5에도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