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추석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부산해경, 추석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기간 운영
  • 뉴시스
  • 승인 2022.08.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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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추석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해경의 추석연휴 주요 대책은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 ▲민생침해범죄 단속 ▲해양오염 예방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평일에 비해 추석연휴 기간 여객선, 유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연휴 전 유선, 선착장 등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연휴 기간에는 낚시어선의 음주운항과 정원초과, 영업구역 위반, 구명조끼 미착용, 미신고 출항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관광객·레저객 등이 많이 방문하는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구조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을 누구나,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경비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해양구조대원과 협력을 유지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불법조업, 원산지 둔갑 수산물 수입·유통 등 민생침해 및 먹거리 안전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기름 저장시설이나 장기 계류하고 있는 선박 등 해양오염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경찰서, 함정, 파·출장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추석 연휴 기간 품위 손상 행위나 복무 규율 위반 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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