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은 현재진행형
‘박항서 매직’은 현재진행형
  • 뉴시스
  • 승인 2019.03.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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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AFC U-23 챔피언십 본선행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 8강전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19.01.24.  

‘박항서 매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무사히 통과했다.  

베트남은 26일 밤(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태국과의 대회 K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앞서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를 각각 6-0, 1-0으로 완파한 베트남은 3전 전승 조 1위로 본선행에 성공했다. 11골을 넣는 동안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이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과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8강 등으로 대회마다 역사를 쓰고 있는 박 감독은 이번 본선 진출로 또 한 번 지도력을 입증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베트남은 후반 세 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완성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중국은 J조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와의 최종전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7(2승1무)로 말레이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골득실(중국 +13·말레이시아 +4)에서 앞섰다.  

이번 대회 각 조 1위 11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팀, 본선 대회 개최국 태국 등 총 16개국은 내년 1월 태국에서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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