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폴란드 총리 통화…"방산분야 성과 높이 평가해"
尹대통령-폴란드 총리 통화…"방산분야 성과 높이 평가해"
  • 뉴시스
  • 승인 2022.08.3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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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리 "신공항 건설에 韓기업 참여 확대되길"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후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30분간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은 통화에서 양국이 에너지, 방산, 인프라와 같은 주요 경제안보 분야에서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전 분야의 협력 증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양 정상은 지난 26일 한국이 대(對)폴란드 방산 수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한 데에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방산 분야에서 호혜 협력을 지속해나가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한국 기업의 폴란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폴란드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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