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집 3채 주식 투자…바람난 전 여친에 집도 뺏겨"
코요태 빽가 "집 3채 주식 투자…바람난 전 여친에 집도 뺏겨"
  • 뉴시스
  • 승인 2022.08.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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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 

김현숙 인턴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빽가가 사기를 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지는 "빽가는 은근히 사기도 많이 당하고 소송도 많이 당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빽가는 돈 3배로 불려준다는 친한 형을 믿고 건물 3채를 올인했지만 쫄딱 망했다고. 빽가는 "와전이 된 건데 건물이 아니라 집 3채를 판 거다"라고 정정했다.

이어 "김포 신도시 개발될 때 우연히 들어갔다가 집이 되게 싸 3채를 샀다. 한 7~8년 지나니까 엄청나게 올랐다. 아는 친한 형이 주식을 하는데 원금을 보장해준다더라. 나에게 돈을 주면 3배로 불려주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빽가는 "친한 형한테 돈을 다 줬다. 3채 다 팔았다. 그 후로 연락이 안 되기 시작해 결국 아주 먼 곳(해외)으로 갔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 

또한 빽가는 여자친구한테 집을 뺏긴 적도 있다고. 빽가는 "여자친구가 제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오고 싶다고 했다. 가구는 그대로 두고 집을 새로 단장해 여자친구한테 선물을 했다"며 "여자친구 입주 날에 바이크를 타고 헬멧을 쓰고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어깨 동무를 하고 올라가더라. 제가 헬멧을 쓰고 있으니까 그 친구는 저를 못 봤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한테 '이러면 벌 받는다'고 했다. 추억이 배신당한 느낌이였다. 그래도 전 여자친구가 살겠다 해 집을 주고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신지는 "오히려 잘 됐다. 빨리 알고 빨리 정리한거다"며 빽가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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