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이대호, 훌륭한 선수…은퇴 아쉬워"
홍원기 키움 감독 "이대호, 훌륭한 선수…은퇴 아쉬워"
  • 뉴시스
  • 승인 2022.08.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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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1일 고척 키움전에서 은퇴 투어 진행
김금보 기자 =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3회초 2사 3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뜬공을 치고 있다

김주희 기자 = "은퇴를 한다는 게 아쉽다."

은퇴 시즌이라는 게 놀라울 정도로 맹타를 휘두르는 이대호(40·롯데 자이언츠)를 바라보는 시선은 '적장'도 크게 다르지 않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와 경기를 앞두고 이대호 이야기가 나오자 "은퇴를 한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일찌감치 2022시즌 뒤 은퇴를 예고한 이대호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30일까지 115경기에 나선 그는 타율 0.330, 144안타 17홈런 74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타율 전체 3위, 최다 안타 공동 4위다. 홈런과 타점도 팀내에서 가장 많이 수확했다.

홍 감독은 "이대호와 특별한 추억은 없다"며 웃으면서도 "훌륭한 선수다. KBO리그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좋은 성적을 냈다. 은퇴를 한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2001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등장한 이대호는 통산 1944경기에서 타율 0.309, 2164안타 368홈런 1398타점을 수확했다. 국가대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일본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도 경험했다.

홍 감독은 "리그 발전을 위해 힘 써왔다는 점에서도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이대호에게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키움이 준비한 은퇴 투어를 소화한다. 올해 이대호의 5번째 은퇴 투어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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