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샬케 떠나 독일 2부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
이동경, 샬케 떠나 독일 2부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
  • 뉴시스
  • 승인 2022.09.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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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까지 계약
이동경, 독일 2부 한자 로스토크 임대 이적.

안경남 기자 = 이동경(25)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샬케04를 떠나 2부리그 소속인 한자 로스토크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계약돼 있던 이동경과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 이동경은 분데스리가2(2부) 소속의 한자 로스토크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자 로스토크도 구단 채널에 이동경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동경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30일까지며, 등번호는 17번을 사용한다.

이동경은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당시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있던 샬케와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지난 2월13일 뒤셀도르프와의 22라운드 경기에 후반 교체로 뛴 게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이후 원소속팀인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샬케가 이동경의 임대 계약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으나, 개막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새 팀을 물색했고 한자 로스토크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동경의 한자 로스토크 이적을 도운 건 지난해 울산에서 반시즌 간 뛰었던 오스트리아 출신 공격수 루카스 힌터제어였다.

이동경은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힌터제어를 통해 한자 로스토크로 오게 됐다. 한국에서 힌터제어와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빠르게 팀에 녹아들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자 로스토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2에서 13위를 차지한 팀이다.

2022~2023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3승3패를 기록, 2부리그 18개 팀 중 10위(승점 9)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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