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오피셜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최신 차트(2~8일)에서 37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22위보다 15계단 떨어졌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해당 차트에서 블랙핑크의 가장 높은 순위는 2020년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사워 캔디'로 기록한 17위다.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팝차트로 통하는 영국 싱글차트에 지금까지 '핑크 베놈'을 비롯 총 8곡을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핑크 베놈'은 최근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는 22위로 데뷔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 여전히 강세라 '핫100'에 당분간 머물 것으로 보인다. 두 플랫폼 모두 '핫100'에 성적이 반영된다.
또 블랙핑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ideo Music Awards·2022 MTV VMAs)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기도 하다.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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