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식당 100곳 뽑았다…'테이스트오브서울' 공개
서울 대표식당 100곳 뽑았다…'테이스트오브서울'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2.09.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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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미식 전문가 추천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발표
서울시가 7일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발표했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7일 국내외 미식 전문가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바 리스트인 '2022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발표했다.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서울의 맛집을 집중 조명해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심사 기준으로는 글로컬리즘(세계화+지역화), 화제성, 전문성 등을 반영한다. 올해는 채식 레스토랑 50선도 함께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은 한식 23곳, 양식 26곳, 아시안 10곳, 그릴 8곳, 채식 9곳, 카페.디저트 11곳, 바.펍 13곳 등을 선정했다.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곳은 남도제철맛집(한식),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양식), 계향각(아시안), 남영돈(그릴), 포리스트키친(채식), 아뜰리에폰드(카페·디저트), 서울집시, 뱅글(바·펍) 등이다.

가온·밍글스·주옥·온지음·정식당 등 한식 레스토랑을 비롯해 모수 서울·제로컴플렉스 등 양식 레스토랑, 진진(아시안), 금돼지식당(그릴) 등 분야별 총 41곳이 3년연속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테이스트오브서울 100선을 한·영 2개 언어의 '서울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동안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서도 테이스트오브서울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지만 올해는 서울 미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진다.

첫날인 30일 세빛섬 컨벤션센터에서는 100선 수상자와 국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서울미식 어워드'가 진행된다. 행사 주간에는 서울레스토랑위크, 서울 마켓 다이닝 팝업, 팜투테이블, 서울 미식 시네마, 서울 전통주 클래스, 그랜드 갈라 디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미식문화는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내외 미식 탐험가들과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고 글로벌한 미식도시 서울의 음식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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