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34승, 리그 개인최다 공동1위···10시즌연속 40골도
메시 334승, 리그 개인최다 공동1위···10시즌연속 40골도
  • 뉴시스
  • 승인 2019.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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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인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캄프누에서 벌어진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에스파뇰과 홈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후 "메시가 334승을 거둬, 이케르 카시야스(FC포르투)와 개인 최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메시는 2004~200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해 15시즌 445경기 만에 334승(72무 39패)을 거둬 카시야스와 동률을 이뤘다. 1승만 더 거두면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앞서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프리메라리가 510경기에 출전해 334승(87무 89패)을 기록했다. 현재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포르투로 이적했다. 

또 메시는 이날 두 골로 이번 시즌 40·41호골을 기록, 47골을 터뜨린 2009~2010시즌부터 10시즌 연속 40골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리그 9경기를 남겨둔 데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도 올라있어 득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도 사실상 예약했다. 리그 31골로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있다. 2위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와는 13골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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