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금융노조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세종·한강대로 혼잡"
내일 금융노조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세종·한강대로 혼잡"
  • 뉴시스
  • 승인 2022.09.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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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이상 집결 예상…경찰 "교통 정체 극심"
"차량 우회하거나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해야"
 최동준 기자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앞에서 금융노조 9.16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 경찰이 오는 16일 예정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와 관련, 주요 도로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15일 "1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금융노조 집회·행진 관련, 도심권의 도심권의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시간대부터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집회를 위한 무대설치가 진행된다. 숭례문과 삼각지역 방향으로 행진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와 한강대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 40개가 설치됐고 교통경찰 등 200여명이 배치돼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16일 퇴계로·사직로·원효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을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 우회와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달라"고 전했다.

집회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금융노조는 오는 1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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