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NC에 설욕전…한유섬 대포 2방 등 5홈런 폭발
SSG, NC에 설욕전…한유섬 대포 2방 등 5홈런 폭발
  • 뉴시스
  • 승인 2022.09.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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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발 박종훈 시즌 3승 달성

1위 SSG, 2위 LG와 승차 3.5경기로 벌려
조성우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SSG 2회초 공격 1사 주자 1루서 한유섬이 2점 홈런을 때린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에 설욕전을 펼쳤다.

SSG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 후안 라가레스, 한유섬, 이재원, 최주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라가레스는 2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한유섬은 시즌 17호 3점포, 18호 솔로포, 이재원은 시즌 4호 투런 홈런, 최주환은 시즌 6호 투런포를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한유섬은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유섬은 시즌 92타점째를 올려 생애 두 번째 100타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SSG 선발 박종훈은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7이닝 3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3승째(3패)를 올렸다. 박종훈은 최근 3연패, NC전 5연패에서 탈출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시즌 81승 4무 44패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LG 트윈스(76승 2무 46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NC 선발 신민혁은 3이닝 1실점, 두 번째 투수 이재학은 2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3연승에 실패한 NC(57승 3무 65패)는 6위에 머물렀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박종훈. 

SSG는 홈런포로 승기를 잡았다.

라가레스는 2회초 2사 후 신민혁을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SSG는 5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지훈의 좌전안타로 도루로 득점 찬스를 잡은 후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최정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한유섬의 홈런포가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재원의 투런 아치가 작렬하면서 7-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SG는 8회 최주환의 투런 홈런, 한유섬의 솔로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SG는 8, 9회 이태양과 최민준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NC는 3안타의 빈공에 그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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