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121위로 하락…작년 4월 19위에서
정현, 세계랭킹 121위로 하락…작년 4월 19위에서
  • 뉴시스
  • 승인 2019.04.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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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한국체대)이 세계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정현은 1일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121위에 이름을 올렸다. 3월18일자 92위에서 29계단 떨어졌다. 

정현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017년 4월10일 102위 이후 약 2년 만이다. 정현의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지난해 4월 기록한 19위다. 

정현은 허리 통증으로 지난 2월 중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모두 8강까지 올랐던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인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에 연이어 불참, 랭킹 포인트를 대거 잃었다.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3·스페인)이 세계랭킹 1,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알렉산더 즈베레프(22·독일)도 3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 오픈에서 개인 통산 101번째 우승을 일군 로저 페더러(38·스위스)가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이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아시아 국적 선수 중에서는 니시코리 게이(30·일본)가 6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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