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일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UCL 시즌 첫 골 도전
손흥민, 5일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UCL 시즌 첫 골 도전
  • 뉴시스
  • 승인 2022.10.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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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해트트릭으로 골 침묵 깼지만 1일 아스널전 침묵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1승1패

김민재의 나폴리는 네덜란드 강호 아약스 상대…2연승 조 선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해트트릭에 이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첫 경기에서 마르세유(프랑스)에 2-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에 0-2로 덜미를 잡혀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이다.

프랑크푸르트 역시 1승1패지만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앞서 2위다. 스포르팅(2승 승점 6)이 1위다.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챔피언스리그까지 총 8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러나 A매치 기간 이후 지난 1일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팀도 1-3으로 져 리그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토트넘이나 골 감각을 다시 살려야 하는 손흥민에게 모두 중요한 경기다.

과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가 익숙한 팀이다.

그러나 과거 전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리그와 독일축구협회 포칼, 총 7경기에 출전해 단 1골만 넣었다. 경기 결과 역시 1승1무5패로 좋지 않았다.

세리에A 9월의 선수상 받은 김민재

UEFA는 조별리그 3차전을 조명하면서 손흥민이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삼각 편대를 구성할 것으로 봤다.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 출전해 골이 없었던 손흥민이 승리와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흥미롭다.

이탈리아 세리에A 9월의 선수에 선정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같은 날 네덜란드의 강호 아약스와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소속팀 나폴리는 2연승으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라인이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상대로 2경기에서 1골만 내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는 리그에서도 6승2무(승점 20)로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김민재 역시 선발 출격할 것으로 UEFA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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