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8일부터 메츠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김희준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빅리그 2년차인 올해 김하성은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에 출루율 0.325, 장타율 0.383을 기록하고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MLB에 데뷔해 주로 백업 내야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올해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과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면서 기회가 늘었고, 탄탄한 수비력과 준수한 타격을 선보이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1-8로 패배, 89승 73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가을야구에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8일부터 뉴욕 메츠와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처음으로 MLB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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