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왔던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 별세
"내가 어려움 겪을 때, 도와줘…감사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내가 어려움 겪을 때, 도와줘…감사함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잔 피에로 벤트로네 코치를 가슴에 새기고 뛴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022~2023시즌 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일 아스널과 경기에서 1-3으로 무기력하게 지며 8경기 만에 리그에서 처음 패배의 쓴맛을 봤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앞두고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도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독일)전을 포함해 2경기에서 다시 침묵했다.
무패 행진이 끝난 토트넘(5승2무1패)이나 손흥민 본인에게 모두 브라이튼전은 분위기 반응을 위한 중요한 포인트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최근 9경기 동안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 9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총 10번 상대했는데 단 1골만 기록했다. 2017년 12월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골이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