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드론 뜬다…휴가철 집중단속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드론 뜬다…휴가철 집중단속
  • 뉴시스
  • 승인 2018.08.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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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난폭운전 막기 위한 선제 조치
서울-양양선, 경부선 등에서 운영
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영, 교통안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시속 171km로 달리는 차량을 단속한 사진
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영, 교통안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시속 171km로 달리는 차량을 단속한 사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암행순찰차와 드론이 배치된다. 

 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특별 운영, 교통안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집중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교통사고는 22.89%(84건), 사망자는 47.37%(18명) 감소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인 8월 첫째주를 맞아 과속·난폭운전 등 고위험 행위를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사고가 많은 야간에 암행순찰차 '번개팀'을 투입할 예정이다. 

 휴가차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4일에는 영동선, 서울-양양선, 경부선, 서해안선에 번개팀을 특별 운영한다. 

 이동식 과속단속장비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과속차량을 현장에서 단속함으로써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하고 운전자들이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1~2시간 단위로 장비를 이동하며 단속할 계획이다. 

 가족단위 동승차량에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도 집중 점검해 9월 모든 도로 전좌석 안전띠 의무화에 앞서 계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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