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오세훈, 유럽 출장 중단…"수습본부 설치"
'이태원 사고' 오세훈, 유럽 출장 중단…"수습본부 설치"
  • 뉴시스
  • 승인 2022.10.3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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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 일정 중단하고 귀국
"귀국하는대로 사고 수습·현장 지휘 나설 예정"
백동현 기자 =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며,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께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조현아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 받고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현장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방청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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