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중인 오세훈 시장, 일정 중단하고 귀국
"귀국하는대로 사고 수습·현장 지휘 나설 예정"
"귀국하는대로 사고 수습·현장 지휘 나설 예정"
조현아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대응을 위해 급거 귀국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 받고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에서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현장 지휘에 나설 예정이다.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방청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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