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침투한 질병과 싸울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염증이다. 그러나 간과해 넘어가면 만성이 되고 자가 면역 질환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염증이 있을때는 설탕이나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은 염증을 악화 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홍차는 세포 손상을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카테킨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홍차가 난소암의 위험을 상당히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곡물을 먹으면 염증이 있을 때 수치가 증가하는 C-반응성 단백질의 혈중 농도가 낮아진다. 특히 메밀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만성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석류에는 푸니칼라진 성분이 뇌의 염증에 효과가 있어서 뇌 관련 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본다. 또,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작용하는 산화방지 물질이 풍부하다.
여러가지 밝은 색의 피망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매운 고추와 마찬가지로 캡사이신 역시 풍부하다. 캡사이신이 염증을 완화하고 심지어 통증도 줄여준다.
섬유질이 풍부한 배는 염증이 걱정되고, 관절염, 당뇨병이 있다면 챙겨 먹어야 한다.
고등어는 지방이 풍부하다. 심장 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처럼 염증이 원인인 질병과 싸우는 것을 돕는다. 또한 음식에서 찾기 어려운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히 하고 면역 시스템을 건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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