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그리는 서울의 비전…'미래서울 전략회의' 출범
청년이 그리는 서울의 비전…'미래서울 전략회의' 출범
  • 뉴시스
  • 승인 2022.11.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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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청년 전문가 48명 모여 미래 서울 제시"
 서울시청 전경.

조현아 기자 = 2030세대가 미래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서울 전략회의'가 23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미래서울 전략회의는 청년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새 청년참여 채널이다. 지원자 총 237명 가운데 선발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48명을 최종 선발했다. 미래산업, 문화·디자인, 소통전략 등 모두 3개 분과로 16명씩 구성됐다.
 
서울시는 미래서울 전략회의를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분야의 정책 개선안을 적극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 위원은 IT, 의료, 경제, 문화, 체육,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이슬비 전 컬링 국가대표,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 김태훈 벤처기업 대표, 이치훈 대중음악작곡가, 약사 출신 박한슬 작가 등이 참여한다. 유용재 서울시 청년명예시장도 함께한다.

위원들은 약 6개월간 분과별 활동을 이어간다. 온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통해 주요 시정 이슈를 다각적·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시정현장에도 방문한다. 활동이 끝나면 내년 5월 미래서울 전략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들이 모인 만큼 청년이 중심이 되는 미래서울의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과정이 헛되지 않게 서울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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