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서울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새벽 4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지는 조치다.
오전 8시 기준 서울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254㎍/㎥로 측정돼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하며 실외 활동 및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