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자 파리 등 프랑스 전역이 들썩였다.
프랑스는 14일(현지시간) 타르 알 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018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축구 팬들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 모여 폭죽과 조명탄을 쏘고 자동차 경적을 울리는 등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크로아티아에 3-0 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와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두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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