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 김재겸, 롯데免 김주남 대표로...세대교체 인사
롯데홈 김재겸, 롯데免 김주남 대표로...세대교체 인사
  • 뉴시스
  • 승인 2022.12.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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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그룹 호텔군 총괄 대표 내정
안세진 총괄대표는 1년 만에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이지영 기자 = 롯데그룹이 15일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이번 인사는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 유동성 문제가 확산되면서 그룹 전반으로 위기가 퍼졌던 만큼, 세대 교체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부 인사를 등용하며 안정을 이뤘다.

우선 이번 인사에서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호텔군HQ(헤드쿼터)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캐릭터 '밸리곰'과 가상인간 '루시' 등을 자체 개발해 신사업 영역 확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 본부장이 내부 승진하며 새 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호텔군을 이끌던 컨설턴트 출신 안세진 총괄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으로 1년 만에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진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으로 이동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갑 대표 후임으로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남창희 롯데슈퍼 대표는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원포인트 인사로 박현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을 대표로 선임한 롯데건설은 10명이 넘는 임원이 퇴임하며 임원 자리도 대폭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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