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과 KBS 2TV 예능 '홍김동전' 멤버들이 무명 배우의 지각 프러포즈를 위한 콘서트를 연다.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홍김동전'에서는 박진영이 지난 주 벌교에 이어 여수로 출동해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한 '어느 무명 배우의 지각 프러포즈' 콘서트를 진행해 모든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눈물샘을 폭발시킨다.
박진영은 무명 배우의 아내가 묵고 있는 리조트로 향한다. 무명 배우의 아내를 무사히 속이고 '홍김동전' 멤버들, 박진영, 사연자인 무명 배우가 함께하는 프러포즈 무대에 그녀가 오를 지 관심을 끈다.
특히, 사연을 보낸 무명 배우와 '홍김동전'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바로 사연의 주인공인 무명 배우가 SNS에서 화제를 모은 '홍김동전' 영상 중에서 개그맨 이수지가 김고은 사칭 린쟈오밍을 연기하는 모습 중 이수지를 체포한 형사로 출연한 적이 있었던 것. 이에 홍진경은 격한 반가움과 함께 "그 마음 잊지 말고 나중에 성공해서 바람 피우지 마요"라며 알찬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제작진은 "그러나 이벤트 당일 모두의 예측을 벗어난 돌발 상황이 연속해서 발생하면서 멤버들이 멘붕에 빠졌다"면서 "모두가 함께 만든 프러포즈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