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후배' 손흥민, 베일 은퇴에 "앞길 행운 빈다"
'토트넘 후배' 손흥민, 베일 은퇴에 "앞길 행운 빈다"
  • 뉴시스
  • 승인 2023.01.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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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도 "고마워, 쏘니" 화답
박주성 기자 =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베일에게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K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득점에 성공한 베일도 자신의 모국 웨일즈를 상징하는 'W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안경남 기자 = 손흥민(31)이 현역 은퇴를 선언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선배 가레스 베일(34)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트넘과 축구의 레전드, 환상적인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것을 축하한다.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베일과 포옹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베일은 "고마워, 쏘니(손흥민 애칭)"라고 답했다.

앞서 베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2006년 사우샘프턴(잉글랜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베일은 2007년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 후 측면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세계적인 골잡이로 변신한 그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해 전성기를 보냈다.

또 웨일스 국가대표로도 A매치 111경기에 나서 41골을 넣었다.

손흥민과는 2020년 9월 임대로 다시 토트넘에 돌아온 뒤 한 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손흥민은 베일과 골 세리머니를 함께 하는 등 친분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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