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올림피아코스서 2개월 만에 출전…팀은 리그컵 8강행
황의조, 올림피아코스서 2개월 만에 출전…팀은 리그컵 8강행
  • 뉴시스
  • 승인 2023.01.12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반 교체로 나왔지만, 득점엔 실패
올림피아코스 황의조

안경남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31)가 소속팀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경기에 약 두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트로미토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7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번 시즌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곧장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된 황의조가 1군 경기에 나선 건 지난해 11월 낭트(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 풀타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한 황의조는 앞서 정규리그 5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 출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최근에는 리그 9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돼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올림피아코스의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27)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지난 홈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올림피아코스는 합계 6-3으로 아트로미토스를 누르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이달 중 열리는 8강전 상대는 아리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