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움증, 구토 유발 ‘나이아신’과다 함유 음료 베이스 6개 제품 회수
가려움증, 구토 유발 ‘나이아신’과다 함유 음료 베이스 6개 제품 회수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04.1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홍조, 가려움증, 구토 등을 유발하는 ‘나이아신’을 과다 함유한 음료 베이스 6개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나이아신' 함유 음료 베이스 제품 등을 수거·검사한 결과 일일 권장 섭취량 기준 최대 5배 가량의 나이아신을 초과 함유한 3개사 6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음료 베이스 제품이란 오미자 등 농축액에 물을 섞은 것으로, 식약처는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주로 판매되는 6개사 10개 제품을 대상을 수거해 검사했다. 

회수 대상은 부적합 제품은 바이오밀㈜ ‘핑크비타GSH’(기타가공품, 유통기한 ‘20.05.21), 알쓰리바이오랩 ‘글루타치온 Rh’(기타가공품, ‘20.03.07), ㈜현바이오텍의 음료베이스 ‘뉴트리하이어메타에이스’(‘20.06.08), ‘글루타치온 알파’(‘21.01.24), ‘글루골드’(‘20.10.09), ‘글루타치온에이드’(‘20.09.05) 3개사 6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판매한 인터넷 사이트 84곳은 판매 차단 조치됐다.

이들 제품은 적게는 43.2㎎NE 많게는 145.2㎎NE의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정한 나이아신 일일 권장 섭취량은 남자 16㎎, 여자 14㎎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