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콩팥 기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콩팥 기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김민귀 기자
  • 승인 2019.04.19 0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쓰러지면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서 저혈당이 온 것이다. 당뇨병 환자는 콩팥 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용량의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콩팥
콩팥

 

당뇨병 환자는 자신의 콩팥 기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강하제가 콩팥에서 제대로 대사-배설되지 못 해 약 효과가 증폭되면서 저혈당이 온다. 당뇨병 환자의 절반 정도가 설폰요소제, 메트포르민 등을 쓴다. 이 약은 콩팥에서 제대로 배설되지 않으면 1mg의 약이 2~3mg의 효과를 내서 저혈당이나 혈액이 산성화되는 유산산증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만성콩팥병을 앓을 위험이 3.6배 높지만, 콩팥 기능은 70%가 떨어져도 증상이 없어서 환자들이 병을 알기 쉽지 않다. 당뇨병 환자라면 1년에 한 번씩 콩팥 검사를 받는 게 좋다. 만약 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면 약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종류의 약으로 바꿔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